현직 소방관들이 음주운전을 하거나 공무원 가족수당을 부당 수령한 사실이 내부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9일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중부소방서 감사 결과에 따르면, A 소방관은 지난해 12월 경찰에 음주운전이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중부소방서의 B 소방관은 가족을 부양하면 받을 수 있는 공무원 가족수당 136만 원을 2년 동안 부당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C 소방관 등 6명은 KTX와 고속버스 비용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뒤 영수증만 출력하고 카드 결제를 취소해 국내 연수 교통비 210만 원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소방재난본부는 최근 2년 동안의 중부소방서 소방업무 자료를 감사한 결과 비위나 업무 소홀 등이 35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해당 소방서는 감사 내용 전반을 모두 인정한다며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한동오 [hdo86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62804500557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